힐링정원 여우골 레트로 카페에서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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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이랄까요.

작은 책방, 사각형 안에서 나누던 이야기는 바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지나는 시간입니다.

 

여우골에는 숲바람과 나무, 꽃이 건네주는 알싸하게 번지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술렁이는 마음을 펼쳐놓을 공간에서 사람을 잇는 일이 시작됩니다.

 

2023년은 뜻밖에 행복이 스르륵 다가와 나를 품어주고 있지만 새해가 열리던 육개월 전 느낌은 무거웠지요. 어떤 일이 어떻게 시작될지 도무지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제 6월을 시작으로 싱긋이 웃는 내 얼굴이 힐링정원 작은 못에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순간에는 늘 작가 설흔 작품 제목이 떠오르지요. 멋진 문장입니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토요일 한여름밤의 꿈이야기

 

 

일요일에 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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