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다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작가로서 집필 기간 주인공에게 투영되는 시간여행에 탈진된다는 일도 처음 겪는다.
올해 첫 마음으로 글쓰기를 꾸준하게 이어가면서 겨울을 잘 지나와 봄날에서 여름으로 숨 트이며 걸어왔나 보다. 그럭저럭 두 세계를 오가는 마음이다.
5월을 그저 그렇게 지나가는 일상으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6월이 되자 한꺼번에 몰려드는 일로 뇌가 과부하 상태다. 지금도 그 후유증에서 나를 건져내려 하는 중이다.
나만의 공간, 들썩거리는 내 마음이 평탄하게 흘러가는 곳을 누리게 된 것은 행운이다. 6월이 되면서 힐링정원에 작은 책방을 하나 더 열어 놓는다.
그.리.고.
다시 또, 하나의 시작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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