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의집'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1.07.09 마을 학교 푸르게 별별 - 절과 탑이 왜 이리 많은 거지?
  2. 2021.06.20 마을 학교 푸르게 별별 - 흥수 아이가 누구야?
  3. 2021.06.13 마을 학교 푸르게 별별 - 나의 이야기도 역사가 된다고?

마을 학교 푸르게 별별 - 절과 탑이 왜 이리 많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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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한국사 1』 한국역사교육학회


고구려의 지형을 알아보고 산성을 더 높게 쌓은 이유를 생각한다. 당나라의 고구려 침략이 실패한 이유에서 산성을 굳게 지키며 험한 산악지역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지혜를 발견한다.

아차산성과 온달 장군 이야기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과 삼국시대 한강유역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고대 국가에서 중요한 것이 현대에서 갖는 의미를 연결해 본다.

고대 국가의 왕들이 거대한 절과 탑을 쌓는 것은 부처님을 왕의 권력 상징으로 선전한 이유를 생각해 보고 현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종교의 자유와 국가 권력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호국불교로 고대 국가는 왕의 권력을 강화했지만 백성들의 삶은 고되기만 했다. 과연 왕의 힘은 무엇을 위해 필요했던가를 생각해 보고 현대 민주주의 사회를 비교해 본다.

대한민국 헌법을 별별 친구들과 이야기해 볼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사회의 당당한 시민의 역할도 고민해 볼 역사공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내 머리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흐름을 오픈 북 역사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다시 알아차린다. 스스로 관심을 갖고 기억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역사는 스르르 잊힌다는 것을.

 

별별학교 초등 6학년 / 장항의 집



[짬짬이 주제 글쓰기 시작]
짧은 글을 읽고 주제를 잡아 글쓰기 시작하기.

 

-오늘의 주제

네가지 유형의 친구를 알아보고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유형의 친구인지 자신의 경험으로 우정의 힘을 생각해 본다.

 

-그들과 같이 한 푸른비가 느낀 점

 

별별 친구들에게 우정이 갖는 의미는 소중하다. 그 소중하고 귀한 관계를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우정의 법칙을 스스로 알아내기를 바란다.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이 나를 응원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청소년 시절로 이어지는 건강하고 친밀하며 따뜻한 친구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푸른비의 마음을 별별 친구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뜨거운 한낮에도 웃음을 흘린다.

 

 

* 별별 학교 : 마을학교의 별칭으로 다를 별(別) 별(star). 각자 좋아하는 학습으로 반짝이는 별이 된다. 마을학교는 마을 주민의 요구가 관청으로 이어가 열매를 맺도록 서천군 평생학습사의 자원봉사 선생님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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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학교 푸르게 별별 - 흥수 아이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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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한국사 1』 한국역사교육학회


초등학교 5학년 과정에서 아이들은 역사를 공부한다. 인류의 흔적을 유물과 유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신기하게 접하기도 한다. 문자로 기록물을 남기지 않았던 선사시대와 문자로 기록물을 남기는 역사시대를 구분한다는 것도 이제는 안다.

돌도구로 사냥도 하고, 농사도 짓고, 고인돌을 만들고, 청동검을 만들던 시대까지를 그림으로 이야기로 만난다. 6학년 별별 친구들의 진지한 모습이 그들의 발랄함으로 통통 튀어 오른다.

역사를 암기하는 교과목으로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역사는 내 머리로 이해해 가는 과정으로 역사 현장을 다녀오면 흥미는 더욱 높아진다. 역사기행으로 유적지와 유물을 찾아 현장으로 박물관으로 다니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다.

별별 친구들이 앞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역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역사 공부는 교과서 밖 다양한 이야기로 문학으로 뉴스 따라잡기로 이어질 재미있는 공부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들이 알아차리기를.

#나는 생각하는 중 / 장항의 집

[짬짬이 주제 글쓰기 시작]
짧은 글을 읽고 주제를 잡아 글쓰기 시작.


-오늘의 주제
사람의 가치는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그 사람 안에 쌓여 가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으로 자신의 가치를 쌓아가고 있나요?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그들과 같이 한 푸른비가 느낀 점
별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재 그들이 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알게 된다. 각자 하는 일도 여러 가지이지만 악기를 다루고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을 나누는 일은 신나고 유쾌하다.

 

* 별별 학교 : 마을학교의 별칭으로 다를 별(別) 별(star). 각자 좋아하는 학습으로 반짝이는 별이 된다. 마을학교는 마을 주민의 요구가 관청으로 이어가 열매를 맺도록 서천군평생학습사의 자원봉사가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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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학교 푸르게 별별 - 나의 이야기도 역사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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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두 번째 이어지는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과 첫 만남은 시간여행 같다. 새천년이 밝아오고 국가가 독서환경에 관심을 갖던 시기가 참여정부 시절이다.

정부의 교육정책이 한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고 지금, 교육환경을 바라보면 애잔한 마음이 앞선다.

마을도서관에서 공공 도서관을 오가며 독서 프로그램이 왕성하게 펼쳐지던 시절. 그 중심에서 신나게 보내던 가슴 뛰는 주말 도서관 생활이 그립기도 하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만나 먼저 만난 책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한국사 1>인데 시작부터 우리는 할 말이 많다.

나의 이야기도 역사가 될 수 있을까?

장항중앙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 /장항의 집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부터 시작해 보는 별별 학교는 참여한 친구들의 관심에서 더 빛날 수 있다. 어떤 동기라 할지라도 함께 나누는 순간이 모두에게 유쾌하게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초등학교 6학년에게 한국사가 사건의 연대와 달달 외우는 시험으로 평가받는 교과목으로 멈추기를 바라지 않는다. 동굴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이어지는 기록에서 내가 중심이 되어 바라볼 이야기였으면 싶다.

역사가 내 생활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곧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해 볼 기회였으면 한다. 초등학교 6학년 여섯 명이 건네는 눈빛이 눈부시다. 설렌다.


* 별별 학교 : 마을학교의 별칭으로 다를 별(別) 별(star). 각자 좋아하는 학습으로 반짝이는 별이 된다. 마을학교는 마을 주민의 요구가 관청으로 이어가 열매를 맺도록 서천군평생학습사의 자원봉사가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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