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렁 더울렁 노래 공부 모임은 계절이 훌쩍 지나 가을 한가운데에서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졌다.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늘어나 가능한 모임이었는데 책방이 여유롭다.
익숙한 노래들이 책방에 울려 퍼진다. 아스라이 먼 기억들이 다시 꿈틀거리고... 날개를 달아 팔랑이는 피아노 소리와 멋지게 파고드는 새로운 목소리에 설렌다.
<얼굴>로 목을 풀고 <메기의 추억>으로 중창을 해보고 <섬집 아이> 이중창이 편안하다. 역시나 추억하는 노래 공부는 삶을 다시 생기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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