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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문을 열다
지난한 공모 과정을 거쳐 공모사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한숨만 나오는 일이긴 하다. 혼자서는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사람들이 이어지면서 현재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명명해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실. 4월 28일 수요일이 바로 그날이다. 굳이 이렇게 "날"을 만들어야 하는 그 이면을 생각하니 참 바쁘게도 살아가는 한국사회가 펼쳐지긴 한다.
바쁘지 않은 동네책방지기가 되어 이 사업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 청년들과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사랑방으로 내어 준다는 것은 내게는 더없는 쾌락이니.
잘 해내고 싶다. 잘 해낼 테다. 뭔가.. 자기 계발서를 생각하며 자기 긍정효과를 부른다. 유쾌한 일이 스르륵 열리지는 않는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면서도 설레는 아침이다.
4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상영작품은 <해피 어게인>
"행복은 멈추어 있지 않아. 순간 만나는 마음이니까 언제든 다시 행복할 수 있지."
by.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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