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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1 무지개 사랑학-사랑의 기술

무지개 사랑학-사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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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어요.      

 

이 책을 옮긴이의 말을 빌자면

 

근원적이고 인격의 계발적인 측면에서 고찰한 저서는 드물다. 인간이 자신의 전인격을 계발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는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사랑도 역시 하나의 기술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하죠.

 

오히려 이 책은, 사랑이란 자신이 얼마나 성숙했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써졌다.
자신의 전체적인 인격을 발달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즉 저마다의 개인적인 사랑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이는, 그리고 진정한 겸손과 용기, 신념과 철저한 훈련이 없이는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2사랑에 관한 이론

 

개인이든 인류이든 간에 인간은 일단 태어나게 되면, 본능처럼 철저하게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비결정적이고 불확실하며 개방적인 상황으로 추방된다. 확실한 것은 오직 과거에 대해서뿐이고, 미래에 대해서 확실한 것이 있다면 인간은 죽어야 한다는 사실뿐이다.          

-본문 중-

 

 

이창우가 배운 "사랑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무지개 사랑학’은 무지개의 일곱 가지 사랑으로 세상을 희망과 행복이 가능한 모두의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한 개인의 당당한 사랑이다.       
빨강 사랑은 나를 나답게 만든 나를 향한 마음이다. 주황 사랑은 온유한 사랑이다. 내 주변에서 시작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이다. 노랑 사랑은 이기적인 마음, 가족, 나의 그대, 나만의 님을 향한 희망과 설렘이다. 초록은 사회를 향한 사랑이다. 개인주의가 굳건하게 만들어진 후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고 사회를 향한 시선을 멈추지 않는 마음이다.    
파랑 사랑은 평정을 의미한다. 사랑은 치명적이다. 그것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는 마음을 바로잡아주는 마음이다. 남색은 지식을 향한 사랑이다. 평생 공부를 벗 삼아 공부하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이다. 보라색은 빨강과 파랑이 만났을 때 가능한 사랑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완전한 사랑이기도 하고 그래서 무로 돌아가는 ‘0’의 의미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대상을 향한 희망이 실현되는 사랑이기도 하다.     

 

 

3장. 현대 서양 사회에서의 사랑의 붕괴 
4장. 사랑의 실천

 

사랑의 본성을 분석하는 것은 오늘날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고, 이렇게 만든 데 책임이 있는 사회적 조건을 비판하는 것이다. 예외적인 개인적 현상뿐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서 사랑의 가능성에 대해 신념을 갖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통찰에 기초하고 있는 합리적 신념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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